조명희 의원, 국감NGO모니터단 선정 ‘2020 국감우수의원’

"정부가 책임 있는 자세로 일하는지 살피는 것이 책무” 소감 밝혀

방송/통신입력 :2020/12/21 14:03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이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이 선정하는 ‘2020년 국정감사 우수의원(국리민복상)’으로 선정됐다.

270여 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은 1천여 명의 모니터단이 국회의원들의 국정감사를 모니터하고 평가한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며 매년 상임위별 국정감사 우수의원(국리민복상)을 선정해 오고 있다.

조명희 의원은 과학기술인 출신답게 국가 경쟁력은 ‘과학기술’이라는 혜안을 제시했고, 이슈화에도 성공했다. 특히 ‘한국판 뉴딜 사업' 중 하나인 디지털 트윈 사업에 '위치 정보'를 심는 기술은 사업 계획에 포함돼 있지 않은 점을 지적하고 과기정통부의 후속조치까지 이끌어 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

또한 우리나라 노벨상 수상 촉진을 위해 국제협력 네트워크의 다변화가 중요하다며 국제공동연구 활성화와 과학기술담당관 파견 확대를 제안했다.

아울러 ▲경북대 연구실 사고 관련 피해학생의 치료비 보상 문제해결 ▲과학기술계 특성을 무시한 블라인드 채용 문제 비판 ▲중국과 일본, 북한 등 주변국 원전 사고 대응 문제 ▲KBS의 재난방송 시스템 고도화 ▲공영방송의 수익구조 다변화 촉구 ▲라임 사태 등 사모펀드 비리 의혹 검증 ▲방송통신위원회가 추진하는 팩트체크센터 문제 ▲지상파방송사가 편법으로 진행 중인 PCM 광고 문제 ▲공익광고 꼼수편성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대책 마련을 촉구는 등 ’정책국감‘을 이끌었다고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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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희 의원은 “정부가 책임 있는 자세로 일을 하는지 살피고 그 성과와 개선사항을 점검하는 것은 국회의원의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코로나 극복에 앞장서며, 국민건강과 민생안정을 목표로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 의원은 ‘국정감사 NGO모니터단’ 국정감사 우수의원 수상을 비롯해 머니투데이 ‘2020 대한민국 국정감사 스코어보드 대상’, 쿠키뉴스 ‘2020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