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대표 차인혁)는 코그넥스와 식품 검사용 인공지능(AI) 머신비전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육안 검사 작업을 대체할 수 있는 고성능 비전 장비를 공급하고 관련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식품 검사용 AI 머신비전 사업 육성을 목표로 한다.
코그넥스코리아는 식품 검사용 AI 머신비전 사업에 필요한 2D/3D 비전 카메라와 바코드 관련 장비 등의 모든 비전 장비에 대한 공급 및 구축을 책임진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CJ올리브네트웍스는 코그넥스의 2D·3D 비전 카메라와 이미지 기반 바코드 리더기 등 고성능 비전 장비를 공급받아, 장비 안에 들어가는 이미지 데이터 분석, AI 모델링 등 AI 솔루션 분야의 기술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향후 3년간 대내외 온오프라인 유통과 채널을 활용한 식품 검사용 AI 머신비전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부서간의 협업을 통해 필요한 기술 지원 및 영업 확대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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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는 육안으로 하던 불량검사, 제품식별, 제조일자 확인 등의 작업을 AI 머신비전이 대체함에 따라 불량 검출률을 향상시키고, 공정 효율화를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응진 코그넥스코리아 대표는 “코그넥스는 기존에 검사 규칙 기반의 룰베이스(Rule-Base) 방식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까다로운 검사들을 위해 머신비전에 딥러닝을 도입하는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검사 자동화를 위한 R&D 노력을 지속해 왔다”라며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MOU를 통해 국내 식품 검사 분야에 최적화된 AI 머신비전 보급 및 확산을 위한 머신비전 기술 및 제품 개발에 더욱 매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