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대표 차인혁)는 Mnet 프로그램 ‘다시 한번’에 페이스 에디팅 기술을 제공했다고 10일 밝혔다.
‘다시 한번’은 대중이 그리워하는 아티스트들의 모습과 목소리를 음성복원, 페이스 에디팅, 홀로그램 등 AI기술로 재현한 내용의 특집 음악방송이다.
9일 방송에서는 그룹 거북이의 故터틀맨(임성훈) 얼굴을 CJ올리브네트웍스에서 제공한 인공지능(AI)기반의 페이스 에디팅(Face Editing) 기술로 재현해 감동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https://image.zdnet.co.kr/2020/12/10/aa0e88501b039979b21e550122d97ad0.jpg)
CJ올리브네트웍스 DT융합연구소는 故터틀맨의 과거 사진과 동영상 자료들을 토대로 AI얼굴 학습을 진행했다. 일상 모습부터 무대 위에서 지은 표정까지 다양한 데이터를 학습한 AI모델을 통해 故터틀맨의 얼굴을 재현해 낼 수 있었다.
故터틀맨 복원을 위해 AI기술 중 하나인 생성적 적대 신경망(GAN)을 사용했다. DT융합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얼굴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를 통한 최적의 데이터를 추출했고, 얼굴 합성 자동 최적화 기술로 자연스럽고 생동감 있는 표정들을 만들어 냈다.
관련기사
- CJ올리브네트웍스, 광주 e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 사업 수주2020.11.12
- CJ올리브네트웍스, CJ ONE 10주년 기념 ‘열 돌맞이’ 이벤트 개최2020.11.09
- CJ올리브네트웍스, CJ ONE 10주년 기념 이벤트 실시2020.11.02
- 삼성전자 스타랩스-CJ올리브네트웍스, 인공인간 사업협력2020.10.29
故터틀맨과 함께 무대에 오른 거북이 멤버 지이는 “무대를 보니 어쩌면 이렇게 똑같은지 깜짝 놀랐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 故터틀맨의 형 임준환은 “동생의 살아 생전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저도 모르게 무대에 뛰어 오를 뻔 했다”며눈물의 감상평을 전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 손종수 DT융합연구소장은”인공지능 기술은 산업 발전 뿐 아니라 누군가의 기억 속에 있는 사람들과 새로운 방식으로 추억을 만들수 있는 휴머니즘이 있다”며 “Mnet과의 협업을 시작으로 페이스 에디팅 기술을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도록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