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보안 기업 아톤은 NH농협은행 모바일 플랫폼 ‘올원뱅크’에 ‘패스 인증서'가 확대 적용됐다고 18일 밝혔다.
NH농협은행과 패스 인증서를 공동 운영하는 이동통신사, 패스 인증서를 구현한 아톤은 '패스' 앱을 활용한 비대면 서비스 강화 업무협약을 지난 7월 체결했다.
이후 9월 올원뱅크 회원가입에 패스 인증서 서비스를 적용했다. 이번에는 후속 작업으로, 패스인증서의 본격 적용을 통해 회원가입뿐 아니라, 오픈뱅킹 계좌 등록 시 인증 절차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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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인증서는 스마트폰 명의 인증과 기기 인증이 이중으로 이뤄지는 구조로 유효성 검증 및 안정성에 특화돼 있다. 아톤의 화이트박스 암호화 기술 기반 보안 매체 솔루션도 적용돼 있다.
패스인증서 관계자는 “패스인증서는 강력한 보안 환경을 구현하는 동시에 고객 프로세스는 더 간소화한 전자서명 서비스”라며 “단순히 공인인증서를 대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개정 전자서명법 시행에 따라 신설되는 ‘전자서명 인정사업자’ 자격 획득은 물론 모든 금융 서비스에 적용 가능한 적격 인증서로 사용 범위를 지속해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