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던파페스티벌’ 개최 임박...업데이트 내용 관심↑

코로나19 영향에 따라 20일과 26일 나눠 온라인으로 진행

디지털경제입력 :2020/12/18 10:50    수정: 2020/12/18 14:02

'던전앤파이터'의 게임팬을 위한 연말 최대 축제자 행사인 '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 페스티벌'(이하 던파페스티벌) 개최가 임박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올해 행사에서는 겨울 업데이트 내용 뿐 아니라 세계관 확대 및 색다른 참여형 이벤트 등이 총마라할 것으로 보여 게임팬들의 관심은 더욱 쏠릴 전망이다.

18일 넥슨코리아(대표 이정헌)에 따르면 네오플이 개발한 인기 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의 연중 최대 게임 축제 던파페스티벌의 개최 일정을 공개했다.

지난 2007년부터 14회째 이어온 던파 페스티벌은 게임 이용자들과 함께하는 단독 행사로,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라 온라인으로 총 2회 진행한다.

그 동안 치열한 티켓 구매 경쟁으로 행사에 참여하기 어려웠던 이용자들은 아프리카TV, 유튜브, 트위치 등 총 3개 채널에서 발표 내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 페스티벌.

파트1 행사는 오는 20일 일요일 오후 3시반부터 진행된다. 성승헌 캐스터와 정준, 정인호 해설위원이 사회를 맡고 겨울 대규모 업데이트 계획을 최초로 발표한다.

또한 우리나라와 중국 대표 선수들이 우승의 영예를 놓고 경기를 펼치는 'F1결투천왕대회'도 진행된다. 대회는 생중계로 확인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어 오는 26일 토요일 저녁 8시부터 진행되는 파트2 행사에서는 던전앤파이터의 멀티버스 세계를 탐험하는 시간이 이어진다.

올해 던파페스티벌은 20일과 26일 두차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업데이트 뿐 아니라 멀티버스 관련 내용에도 시장의 관심이 쏠려있는 상태다.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멀티버스 콘셉트에 대해 세계관 확장과 새로운 세계관의 등장, 신규 IP 확장 등 다양한 추측을 내놓고 있다. 신규 IP가 던파 후속작일지는 행사 당일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던파페스티벌은 매년 게임팬들의 주목을 받았던 대표적인 행사다. 지난해에는 100레벨 확장과 신규 던전, 에픽 아이템 조합 내용을 공개해 현장을 찾았던 5천여명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

올해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더욱 많은 게임팬들이 새로운 발표 내용을 예의주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던전앤파이터 OST 경연 띵곡가들.

넥슨 측은 던파페스티벌 개최를 앞두고 이색 마케팅을 진행해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15일부터 '딩고 뮤직'을 통해 신규 OST의 주인공을 선발하는 '띵곡가들'의 첫 방송을 시작했다. 오는 29일까지 총 5부작으로 방송되는 띵곡가들은 인기 드라마 OST로 급부상한 가호와 크루 케이브(KAVE)가 한 팀을 이루고, 밴드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밴드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LUCY(루시)가 경연에 참여한다. 현재까지 총 50만 회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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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난 17일에는 ‘간식대장’과 제휴를 맺고 한정판 '던파 간식 패키지'를 선보였다. 최근 집에서 게임을 플레이하는 시간이 많아진 이용자들을 위해 총 22종의 인기 간식과 게임 아이템 쿠폰으로 채워졌다. 

네오플의 남윤호 실장(조정실)은 "이번 던파페스티벌은 온라인 상에서의 새로운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모든 이용자분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하실 수 있는 만큼 던파 유니버스 페스티벌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