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 신한은행 전자서명에 인증 기술 제공

FIDO 생체인증 플랫폼 '원패스' 공급

컴퓨팅입력 :2020/12/17 12:38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는 자사 패스트아이덴티티온라인(FIDO) 생체인증 플랫폼 ‘원패스’가 신한은행의 자체 전자서명 ‘쏠 인증’에 확대 적용된다고 17일 밝혔다.

라온시큐어는 지난 2016년 신한은행 모바일뱅킹 플랫폼에 ‘원패스’를 제공해 FIDO 생체인증 서비스를 구축한 바 있다. 

라온시큐어는 이번 솔루션 확대 적용으로 사용자들이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 대신 지문 등 생체인증과 PIN번호, 패턴 등 다양한 로그인 수단을 통해 금융업무 이용에 필요한 전자서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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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패스는 굿소프트웨어(GS)인증과 FIDO 인증을 획득한 생체인증 플랫폼으로 모바일 단말기, PC, 웹브라우저 등 인증 환경에 제약 없이 사용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SAML, JWT, RestAPI 등 표준 기술을 지원해 기존 시스템의 환경 변화를 최소화하고, 다양한 서비스 및 인증 장치와 연동 가능한 모듈식 구성으로 통합 인증 구현이 가능하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공인인증서 폐지로 사설 인증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인증의 핵심 기술로 생체인증이 주목받고 있다”며 “국제 FIDO 얼라이언스 이사회 멤버로 국내외 생체인증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라온시큐어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FIDO 인증 솔루션을 통해 차세대 인증 체계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