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S, AI와 지식재산 심포지엄 18일 개최

온라인으로 진행...인공지능 글로벌 지재권 이슈 등 다뤄

컴퓨팅입력 :2020/12/17 11:55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노도영)은 18일 특허청 및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함께 ‘인공지능(AI)과 지식재산(IP)’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은 두 개 세션으로 구성했다. ‘AI와 제도’를 주제로 진행하는 세션Ⅰ은  ‘물오른 AI 시대에 던지는 질문들’을 주제로 원광연 KAIST 교수(전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가 강연한다. 이어 AI 관련 세계 특허 동향을 살펴보고, 예술 창작자로서 AI의 권리주체성 등 이슈를 논의한다.

‘AI 지식재산 실무’를 주제로 진행하는 세션Ⅱ에서는 AI 발명 관련 지식재산 이슈 및  AI 지식재산 창출 촉진을 위한 국가 정책과 현황을 살핀다. 이 세션에서 특허청은 ‘AI 분야 특허 심사실무가이드’를,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은 ‘IP기반 연구개발(R&D) 추진 전략’을 소개한다.

행사를 주최한 IBS 데이터 사이언스 그룹의 차미영 CI는 “AI의 창작물이 시장에서 거래되고, 인간과 기계가 협업하는 시대가 이미 시작됐다”며 “기계의 지식재산권을 어디까지 허용해야 할지 여부는 미래 세대에 영향을 미칠 매우 중요한 문제기에 선제적 논의가 필요하다”며 행사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행사는 비대면 화상회의로 열린다. 심포지엄 홈페이지(aix.kaist.ac.kr)에서 참여할 수 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