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 자회사 님블뉴런에 100억 투자

디지털경제입력 :2020/12/15 16:19

넵튠(각자대표 정욱, 유태웅)은 투자를 통한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자회사 님블뉴런의 100억 규모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대비 16.47%에 해당하는 규모다. 사채의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0%이다. 사채 만기일은 오는 2025년 12월 15일까지이다.

님블뉴런은 신작 PC용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 배틀로얄 게임 ‘영원회귀:블랙서바이벌’을 스팀(Steam) 플랫폼을 통해 얼리액세스(앞서해보기(Early Access)로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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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블뉴런 CI.

해당 게임은 스팀 기준 최고동시접속자수 5만 명,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서 플레이 가능한 전체 게임 중 상위 20위 내를 기록했다. 또한 국내 PC방 점유율 순위에서도 10위권에 진입했다.

영원회귀는 최후의 1인이 살아남는 형식의 배틀로얄 장르에 다양한 전략적 요소를 강조한 게 특징이다. 게임을 즐긴 이용자들은 슈팅 게임 ‘배틀그라운드’에 적진지점령(MOBA) 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