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네이버 클로바와 AI OCR 플랫폼 구축

외환 무역 서류 점검 자동화에 적용

금융입력 :2020/12/16 09:16

신한은행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은행서 사용되는 각종 문서의 이미지 정보를 자동으로 판독하는 'AI 비전(Vision) 광학문자인식(OCR) 플랫폼'을 구축했다.

16일 신한은행은 네이버 클로바의 고성능 OCR 솔루션 및 신한DS의 금융서비스 구축 노하우를 바탕으로 플랫폼을 개발, 외환 무역 서류 점검 자동화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서울 세종대로 신한은행 본사.(사진=지디넷코리아)

수 십 여장이 넘는 무역서류 중 일부를 자동 분류하고 발행 기관 별로 자동 텍스트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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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앞으로 서고에 장기 보관됐던 문서나 비정형 문서의 정보를 수작업이 아닌 플랫폼을 통해 빠르고 정확하게 데이터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문서 내 정보 인식뿐 아니라 은행의 문서 이미지 처리 표준과 은행 내부 시스템과 연결하기 위한 표준화 모듈을 구축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네이버 클로바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다양한 금융 서비스 영역에서 획기적인 사용자 경험 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