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최근 코로나19 3차 대유행에 따른 특별 방역대책 일환으로 14일부터 대구 본사와 수도권 등 6개 사업장에서 전면 재택근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1차 대유행 당시 에너지 공기업 최초로 본사 전 직원 재택근무를 실시한 가스공사는 확진자가 하루 1천여명에 육박하는 현 국가 위기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키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공사는 지난달부터 정부의 '공공부문 방역관리 강화방안'에 따라 전사적으로 30%(수도권 50%) 이상 재택근무를 시행해왔다. 이번 조치에 따라 각 지역별 여건에 맞춰 대응단계를 격상키로 했다.
대구 본사와 수도권(서울·인천 등) 6개 사업장은 재택근무 100%, 기타 지역은 50%로 비율을 확대하고 출장·회의 등 지역 이동 금지, 밀집도 최소화를 위한 필수 운영인력 근무조 편성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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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주요 정책 결정 등 경영 공백 방지와 위험 분산을 위해 본사 2급 이상 경영간부는 50% 재택근무로 전환할 방침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전국 코로나 확진자가 연일 최다 기록을 경신하는 국가적 비상상황에 발빠르게 대처하고 안전하고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 임무에 차질이 없도록 전 임직원이 방역대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