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NIA 'AI허브' 클라우드 운용 사업 수주

디지털 서비스 전문계약제도 1호 사업

컴퓨팅입력 :2020/12/13 18:07

네이버클라우드(대표 박원기)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AI 허브 클라우드 자원 확대 및 운용 사업'을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정부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개방 플랫폼인 'AI 허브'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NIA는 한국형 뉴딜의 데이터 댐 사업 중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과제를 맡고 있다. 이 과제는 2025년까지 1천300여 종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만들어진 데이터는 AI허브에 저장해 개방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지난 10월 공공기관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수의 계약을 통해 구입할 수 있게 한 디지털 서비스 전문계약제도가시행된 후 성사된 제1호 계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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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임태건 상무는 “네이버클라우드는 인공지능고성능컴퓨팅 임차 사업에 이어, NIA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의 결과물을 개방하는 AI 허브의 클라우드 자원 확대 사업까지 수주함으로써 명실상부 국가 AI 사업의 핵심적인 역할과 선도적인 지위를 점하게 됐다”며 “대규모 클라우드 분야에 있어 최고의 기술력과 서비스 제공 능력을 인정받게 된 부분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며, NIA와 함께 대한민국의 AI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IA AI데이터추진단 박정은 단장은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에 클라우드를 확대 도입해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와 관련한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며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AI 허브를 성공적으로 개방해 데이터 댐의 수문을 활짝 열고 디지털 뉴딜을 통한 혁신을 이루고자 한다”고 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