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엔진 개발 기업 소이넷이 올 한해 대한민국 혁신 성장을 주도한 우수 기업들을 치하하는 '4차 산업혁명 대상'에서 10일 지능정보산업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소이넷은 AI 가속기 분야 스타트업이다. AI 기술력으로 도메인 선정과 데이터 수집, 모델개발 및 학습 완료 이후 필요한 서비스까지 소요되는 3~6개월의 최적화·가속화 기술 개발 기간을 수일 수준으로 단축, 제품 적시 출시(Time to Market)를 지원할 수 있다. AI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기업이 손쉽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실행 프레임워크와 개발·컨설팅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코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매출 규모가 매년 100% 이상 성장하는 등 고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부터 다양한 AI 기반 응용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를 자사 가속기 플랫폼 상에 탑재한 제품으로 사업 영억을 확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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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서 소이넷은 GPU 기반 AI 딥러닝 추론 가속 기술 '소이넷'과 AI 기반 객체 감지 및 인지 기술 '소이파이어', '소이 LPR', '소이엣지'를 출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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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넷은 GPU를 이용한 가속을 베이스로 그 위에서 GPU 사용률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범용 소프트웨어 가속기다. GPU의 계산 능력과 메모리를 최적으로 사용하도록 개발됐다. 모델의 정의파일(cfg)과 학습된 가중치만 있으면 일반 응용어플리케이션 개발자가 5개 가량의 API로도 AI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는 게 차별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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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넷은 고객사로 포스코, 현대제철 등 직접 해당 기술을 사용하는 곳들 외 뉴로메카, 핀텔, 비알프레임, 트윔, 하나텍 등 자체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들에도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