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WOW 확장팩 '어둠땅', 출시 첫날 글로벌 370만장 판매

게임입력 :2020/12/09 17:45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9일 PC MMORPG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신규 확장팩 어둠땅이 출시 첫날 글로벌 370만 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역대 가장 빠르게 판매된 PC 게임 신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이전 기록은 역시 블리자드의 게임인 디아블로3의 350만 장이다. 

어둠땅 출시 전 수개월부터 출시 이후 지금까지 월드오브워크래프트는 지난 10년 동안 선보인 모든 확장팩의 출시 전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가장 많은 수의 유료 가입자수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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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부터 지금까지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이용자는 지난 10년 간 동기 대비 가장 많은 플레이 타임을 기록했다. 또한 지금까지 총 이용자 접속 시간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약 두 배로 뛰었다.

제이 알렌 브랙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전 세계 수백만의 이용자와 함께 이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워크래프트 세계로 들어가는 것은 엄청난 기쁨이었다"며 "기존 이용자가 성약의 단을 통해 캐릭터의 새로운 면모를 탐구하든 신규 이용자가 추방자의 해안에서 처음으로 월드오브워크래프트에 발을 들여놓든 간에 상관없이 이용자가 어둠땅에서 새로운 특징과 콘텐츠를 하나하나 즐기는 것을 보는 것은 무척 보람찬 일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