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SW산업협회 새 회장에 조준희 유라클 대표

내년 2월 총회에서 취임...2016년부터 협회 이사로 활동

컴퓨팅입력 :2020/12/09 16:41    수정: 2020/12/09 17:20

조준희 유라클 대표가 제18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회장에 선임됐다. 조 내정자는 내년 2월 KOSA 총회에서 정식 회장에 취임한다. 9일 한국SW산업협회는 제 18대 회장 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회장 후보자로 유라클 조준희 대표를 선출했다. 현 제17대 이홍구 협회장임기는 내년 2월에 만료된다. 

조 회장 선임자는 고려대 대학원 컴퓨터 공학 석사를 마쳤고 현대건설 해외플랜트, 싱가폴, 동남아사업본부(1994년~2000년)를 거쳐 2001년 1월 모바일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유라클을 창업했다. 2013년 3월부터 현재까지 게임빌 사외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열린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소프트웨어산업발전 유공자로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2016년부터 소프트웨어산업협회 이사로 활동했고, 특히 올해 소프트웨어산업협회 부회장 및 정책, 제도 위원장을 겸직하며 소프트웨어산업 발전 및 정책, 제도 개선에 공헌했다는 평가다. 

KOSA 회장 선임에 대표 조 대표는 "내년 2월 회장에 정식으로 취임하면 포부를 밝히겠다"며 말을 아꼈다. 한편 한국SW산업협회는 1988년에 설립, 올해 창립 32년째다. 국내 SW기업 9000여곳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조준희 유라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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