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플랫폼 업체 엠블은 자동차 부품 업체 명신과 '전기 모터 인버터 배터리' 개발을 위한 업무협력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이미 전기 3륜차인 'E-툭툭'을 함께 개발하고 있다. 툭툭은 동남아 대표 이동수단으로, E-툭툭은 기존 내연차보다 저렴하면서 친환경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 개발하기로 한 전기 모터 인버터 배터리 'E-파워트레인'은 'E-툭툭'에 탑재될 예정이다.
엠블과 명신은 각사과 보유한 역량을 결합해 동남아에서 E-툭툭을 판매하고 관련 인프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명신은 글로벌 전기차업체 테슬라에 부품을 남품하고 있는 등 전기차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엠블은 싱가포르, 베트남,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에서 승차 공유 플랫폼 ‘타다(TADA)’를 운영하고 있다.
관련기사
- 모빌리티 블록체인 엠블-자동차부품 명신, 전기 3륜차 개발판매2020.05.25
- 모빌리티 블록체인 엠블, 35억 투자 유치...신한은행·일룸 참여2020.05.21
- 신한은행, 캄보디아 모빌리티 '엠블'과 전자지갑 출시2019.12.04
- 엠블, 56억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2019.12.02
엠블은 E-툭툭의 운행을 관제하며 전기 모터 인버터 배터리를 포함한 모든 모빌리티 데이터를 주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전기 모터 인버터 배터리는 2021년 개발이 마무리될 예정이며, E-툭툭 판매 및 생산도 같은해 진행할 계획이다. E-툭툭 판매 예정 물량은 약 1만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