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4년 연속 미국 경제지 포천(Fortune)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에 올랐다.
6일 포천에 따르면 한성숙 대표는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36위에 선정됐다.
포천은 "(한성숙 대표는) 2017년 네이버 최초의 최고경영자에 올라 결제 서비스와 전자 상거래 사이트, 클라우드 서비스를 확장했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디지털 플랫폼으로 소비자 이동이 빨라지며 성과를 거뒀고, 네이버의 2020년 2분기 영업익은 전년 대비 16.7%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네이버의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의 전망이 밝다"며 “이 분야에서 지난 2분기 네이버는 전년보다 70%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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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포천이 선정한 '미래 유망 기업'(The Future 50)에서도 33위에 올랐다. 이는 페이팔(34위), 아마존(37위), 알리바바(40위) 등 글로벌 IT기업보다도 높은 순위다. 부문별로는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분야에서 스포티파이(10위), 트위터(23위)에 이어 세 번째를 차지했으며 뒤이어 텐센트(45위), 페이스북(50위) 등이 있다.
미국의 또 다른 경제 전문지 포브스 역시 지난 2018년 '100대 혁신기업' 9위에 네이버를 선정했다. 네이버는 지난 2014년부터 꾸준히 '100대 혁신기업'으로 선정, 순위 역시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등 혁신을 위한 글로벌 도전과 가능성에 대해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