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젠트, K-DA 데이터 컨퍼런스서 데이터 댐 혁신 전략 제시

컴퓨팅입력 :2020/12/04 16:03

인젠트(대표 장인수)는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K-DA 데이터 컨퍼런스 2020’에서 데이터 댐 구축에 활용될 수 있는 개방형 혁신 전략을 제안했다고 4일 밝혔다.

‘K-DA 데이터 컨퍼런스’는 국내외 데이터 경제 활성화와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 육성을 위해 매년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데이터 경제에 통하는 기술과 사업 전략 대공개! 기술의 생각을 데이터 댐에 담아내자’를 주제로 K-DA 회원사의 데이터 기술과 전략이 소개되었다.

데이터 댐 건설은 정부가 지난 6월 발표한 디지털 뉴딜 계획 10대 과제 중 하나로, 댐에 물을 가둬 활용하듯 데이터를 수집부터 가공, 거래, 활용하는 과정을 체계화하고, 이를 통한 신사업을 창출하는 것이 목표이다.

인젠트가 K-DA 데이터 컨퍼런스서 데이터 댐 혁신 전략을 제시했다(이미지=인젠트)

인젠트는 ‘데이터의 가치를 잇다. 기술로 그리는 데이터 개방형 혁신 전략’을 주제로 최고기술경영자(CTO)인 박천웅 상무가 발표를 진행했다.

박천웅 상무는 “’데이터 댐을 활용하고자 하는 모든 공공기관 및 기업은 데이터 댐을 단순히 저장에 목적을 두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며, “댐에 모인 데이터에 Open API 솔루션을 접목해 새로운 부가 가치를 창출하고 유통해 중장기적으로 데이터 생태계를 구축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인젠트는 데이터 생성과 제공부터 저장, 축척 및 가공, 유통, 활용에 이르기까지, 데이터 댐 전체 생태계 구축에 필요한 솔루션을 갖춘 기업으로 손꼽힌다. 지난 20년간 정형, 비정형 데이터는 물론, 오픈API 활용 및 채널 연계에 걸쳐 다양한 분야에 걸쳐 기업에 필요한 전문적인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인젠트 엑스퍼DB(INZENT eXperDB)는 오픈소스 기반 통합 데이터 플랫폼으로 다양한 데이터 소스를 데이터 댐으로 보낼 때 안정적인 스트리밍 데이터 파이프라인(Streaming Data Pipeline)을 지원한다. 또한 데이터 전송 시 실시간 개인정보 비식별화 기능을 지원해 안정적인 정형 데이터 처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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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젠트 콘텐츠(INZENT Content)는 국내 제1금융권 기업에 100% 보급률을 자랑하는 비정형 데이터 관리 솔루션이다. 비정형 데이터 처리 시 AI 기반 텍스트 필터를 제공하여 단순 텍스트 스트링(Text String)이 아닌 구조적 방식의 텍스트 추출 기능을 제공한다.

이렇게 처리된 정형·비정형 데이터는 인젠트 API매니저(INZENT API Manager)를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한다. 오픈 API 플랫폼에서 요구되는 API 라이프사이클을 관리하고, 이를 통해 데이터 유통 및 활용을 지원하는 데이터 생태계를 만들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