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새 미션 공개...기술혁신과 상상력 강조

윤송이 CSO 11월 19일 타운홀 미팅 때 직접 공개

디지털경제입력 :2020/12/04 11:33

엔씨소프트가 새로운 미션을 제시했다. '푸시(PUSH)', 플레이(PLAY)’다.

해당 미션은 기술적 혁신을 통한 한계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사람들이 함께 상상하며 어울려 놀 수 있는 혁신적인 경험을 창조하기 위한 다짐에 의미를 강조했다.

4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새로운 미션 스테이트먼트(Mission Statement) ‘푸시(PUSH), 플레이(PLAY)’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소개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1월 CI 개편을 시작으로 기업의 브랜드가 가진 아이덴티티를 명확하게 표현하고, 보다 혁신적이며 미래지향적인 가치를 제시하기 위해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개선해 왔다.

이번 미션은 지난 달 19일 엔씨소프트의 브랜드 전략을 총괄하는 윤송이 CSO(최고전략책임자)가 기업 핵심 가치와 주요 이슈를 공유하는 임직원 대상 타운홀 미팅에서 직접 공개했다.

윤송이 CSO는 당시 "CI를 리뉴얼하는 과정에서 엔씨를 구성하고 있는 수많은 가치가 궁극적으로 기술과 혁신을 지향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새 미션)푸시와 플레이는 기술과 상상을 통해 즐거움을 추구하는 과정이자 고객에게 선사하는 즐거움 그 자체라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푸시와 플레이 두 개의 키워드를 직역하면 '게임을 플레이하다' '음악을 재생하다' 등의 뜻이 된다. 하지만 각각의 키워드가 뜻하는 의미는 추구하는 가치와 만나 그 해석의 범위가 확장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푸시는 엔씨소프트의 기술의 혁신을 이뤄내는 도전 정신을 의미한다. 실제 회사 측은 아트, 사운드, AI, 플랫폼 등의 분야를 대표하는 기술력으로 게임 업계를 선도해 왔고, 기술력에 대한 고집과 자긍심으로 퀄리티에 대한 시장의 기준을 높여왔다.

관련기사

플레이는 사용자 경험의 혁신을 이뤄내는 상상력에 의미를 부여했다. 리니지, 아이온, 블레이드앤소울 등의 지식재산권(IP) 뿐만 아니라 NC 다이노스 야구단, 스푼즈 캐릭터 등 새로운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방식이다.

엔씨소프트는 블로그를 통해 "푸시와 플레이는 기업의 가치와 방향성을 가장 엔씨다운 표현으로 재해석한 결과물이다"며 "엔씨의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새로운 미션 스테이트먼트로, 기업의 구성원뿐 아니라 회사의 미래를 바라보는 수많은 사람에게 의미 있는 선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