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라이트, 22회 한국장애인인권상서 사회공헌 부문 수상

매출 5% 공익사업 사용· 공익인권단체 지원 등 인정 받아

중기/벤처입력 :2020/12/04 09:37

법무법인 디라이트(D’LIGHT∙대표변호사 조원희)는 3일 열린 ‘제22회 한국장애인인권상’ 온라인 시상식에서 사회공헌부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장애인인권상은 UN이 천명한 장애인권리선언과 정부가 선포한 장애인인권헌장의 정신을 이어받아 해마다 장애인 인권증진을 위해 헌신해 온 개인과 단체를 시상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올해가 22회다. 한국장애인인권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주관하고 국가인권위원회, 보건복지부, KBS가 후원했다. 행사는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법무법인 디라이트는 한국장애인인인권상이 올해 신설한 사회공헌부문에서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애인 권익 옹호를 위한 소송 및 법률 자문을 하며 장애인 인권침해 구제에 앞장 섰고, 법적·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공익인권단체를 지원했다.

조원희 디라이트 대표(오른쪽)가 상을 받고 있다.

또 디라이트는 공익과 사회 기여를 최우선 가치로 여기며 매년 매출액의 5%를 공익사업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소속 변호사들에게 연 50시간 이상 공익활동을 하도록 장려하고 있으며,

사회적 약자의 권익옹호를 위한 소송과 법률자문, 법·제도 개선, 강연, 법률상담, 연구 등의 공익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염전 노예 피해 장애인 사건’ ‘장애인과 노인 등 교통약자들의 시외 이동권 보장 차별 구제사건’ 등 장애인 권익 옹호를 위한 소송 및 법률 자문을 하며 장애인 인권침해 구제를 위해 앞장서왔다.

법률 분야 외에도 사회문제에 관한 법제도 개선을 위해 예산과 법률을 지원하는 D’Change 사업을 진행하고 정신장애인 인권증진과 사회통합을 위한 ‘정신장애인 사회통합연구센터’를 개소, 예산을 지원하는 등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공익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장애인의 정보 비대칭성을 해소하고 법률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법인 홈페이지를 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식 지정한 웹 접근성 인증마크를 획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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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라이트의 주요 공익사업 중 하나인 D-Tech 기술 및 디자인 공모전은 서울특별시, 장애 단체, 스타트업 유관 기관 등의 공동 주최사들과 함께 장애를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는 계기를 마련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분 없는 진정한 의미의 통합사회로의 발전을 위한 취지로 2018년부터 매년 총 3회에 걸쳐 약 30개 팀에게 상금과 국내∙외 특허 지원, 펀딩 지원 등의 특전을 제공하고 있다. 제4회 D-Tech 공모전은 내년에도 열려 장애인의 실질적인 삶 향상을 위한 기술과 디자인을 발굴할 계획이다.

조원희 디라이트 대표 변호사는 “장애인단체에서 주는 상이라 더 미가 있다”며 “법인의 모든 구성원이 장애인 인권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