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지도 앱 서비스 '페탈 맵스' 출시

140여개국 지도 서비스 시작

홈&모바일입력 :2020/12/04 07:49

미국 정부의 제재로 구글 지도를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된 화웨이가 자체 글로벌 지도 앱(APP) 서비스를 내놨다.

3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화웨이는 해외 사용자를 위한 자사 지도 서비스 '페탈 맵스(Petal Maps)' 배포를 시작했다. 화웨이의 자체 앱 마켓 '앱갤러리(AppGallery)'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화웨이에 따르면 페탈 맵스는 이미 140여 개 국가에서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사용자 위치인식, 지도 보기, 네비게이션, 실시간 도로 상황 서비스 등이 가능하다.

화웨이의 페탈 맵 이미지 (사진=화웨이)

화웨이의 자체 플래그십 스마트폰 '메이트40(Mate40)' 시리즈에서는 비접촉 제스처인식 등이 가능하며, 네비게이션상에서 손바닥을 화면 방향으로 펼쳐 누르는 모션 등을 통해 경로 보기와 지도 전체 보기 등 화면을 전환할 수 있다.

실시간 교통 정보 안내 등 기능을 특화했으며, 사용자가 일부 도시의 출발과 도착에 대한 실시간 상황을 찾아볼 수 있다.

관련기사

또 핵심 단어를 기반으로 관련된 장소를 추천해주거나 검색하는 서비스도 지원하며 선호하는 지점 리스트 등 기능도 있다.

최근 이미 중국어, 영어, 프랑스어, 독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등 언어로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