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MySQL DB서비스에 애널리틱스 엔진 지원

OLTP·OLAP 워크로드 워크로드 실행 가능

컴퓨팅입력 :2020/12/03 19:42

오라클은 MySQL 애널리틱스 엔진을 포함한 MySQL 데이터베이스(DB) 서비스를 자사의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인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3일 발표했다.

MySQL DB 서비스는 고객이 확장, 백업, OS 패치, 서버 유지 관리 등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DB 관리 작업을 수행할 필요 없이, 수 분 이내에 MySQL DB를 프로비저닝하고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완전 관리형 데이터베이스 클라우드 서비스다.

이번에 OCI에 최적화된 형태로 설계된 애널릭틱스 엔진 포함 MySQL DB 서비스는 온라인 트랜잭션 처리(OLTP)와 온라인 분석 처리(OLAP) 워크로드를 위한 단일 통합 플랫폼을 제공한다. 

MySQL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가 높은 DB로, 보통 OLTP에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기업은 DB 저장된 데이터를 분석하는 작업도 필요해, 지금까지 데이터를 별도의 분석 데이터베이스로 추출 및 변환, 로드(ETL)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에 비용과 복잡성이 증가하고 데이터 품질, 성능 및 보안 수준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MySQL 애널리틱스 엔진이 포함된 오라클 MySQL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는 분석에 특화된 완전 관리형 스케일 아웃 서비스를 제공하고, DB 관리자와 애플리케이션 개발자가 MySQL 데이터베이스에서 직접 OLTP 및 OLAP 워크로드를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용자가 서비스를 가동하면 MySQL DB의 데이터가 분석 엔진의 메모리에 배치되기 때문에, 데이터를 다른 DB로 추출 및 변환, 로드(ETL)할 필요가 없다. 해당 서비스는 모든 MySQL 호환 도구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작동되며, 자동적으로 쿼리를 MySQL 애널리틱스 엔진에 라우팅(경로제어) 하는 방식으로 DB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다. 

MySQL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모든 변경 사항은 자동으로 분석 엔진에 실시간 반영된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단순화하고 시간 절약과 비용 절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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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SQL 애널리틱스 엔진이 포함된 오라클 MySQL 데이터베이스 서비스 오라클 클라우드 상용 리전과 오라클 전용 리전 클라우드 앳 커스터머에서 사용 가능하다.

에드워드 스크리븐 오라클 최고 기업 설계자는 “MySQL 엔지니어링 팀의 최신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는 MySQL 애플리케이션 실행에 최적화돼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