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은 2021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고 유정준 SK E&S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고 3일 밝혔다.
유 부회장은 SK E&S 사장으로 승진한 추형욱 SK주식회사 투자1센터장과 함께 SK E&S 공동대표를 맡을 예정이다.
앞으로 업계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글로벌 감각을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솔루션 등 성장사업의 글로벌 확장을 이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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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부회장은 1962년생으로 고려대 경영학 학사와 일리노이주립대 회계학 석사를 마치고 SK 주식회사 경영지원부문장, SK에너지 R&M CIC 사장, SK주식회사 G&G추진단 사장을 역임했다.
SK그룹 관계자는 "올 한해 치열하게 논의해 온 파이낸셜 스토리를 각 사가 내년부터 본격 추진하게 되는데, 이를 가속화하기 위한 부회장 승진이 이뤄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