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은 2021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고 박정호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이 SK하이닉스 부회장을 겸하게 됐다고 3일 밝혔다.
박정호 부회장은 1963년생으로 고려대 경영학, 경영학 석사, 조지워싱턴대를 졸업하고 SK텔레콤 Global Biz지원실장, SK텔레콤 사업개발부문장, SK C&C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ICT 전문가인 박정호 부회장과 인텔 출신의 반도체 전문가인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의 시너지가 주목된다.
SK그룹 관계자는 "올 한해 치열하게 논의해 온 파이낸셜 스토리를 각 사가 내년부터 본격 추진하게 되는데, 이를 가속화하기 위한 부회장 승진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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