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람다256, 공공분야 BaaS 사업 맞손

컴퓨팅입력 :2020/12/02 11:11

네이버 기업 대상(B2B) IT 비즈니스 자회사 네이버클라우드(대표 박원기)는 블록체인 기술 업체 람다256(대표 박재현)과 '공공분야 서비스형블록체인(BaaS)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BaaS는 블록체인 노드 구성부터 네트워크 설정과 운영 관리에 필요한 각종 도구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한다. 초기 투자 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되고 블록체인 전문 인력을 따로 채용하지 않아도 돼, 쉽고 저렴하게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람다256이 개발한 BaaS 플랫폼 '루니버스'를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공공 전용 클라우드에 올려, 공공분야에 서비스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최근 공공분야에서 높아진 블록체인 및 BaaS 수요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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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기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국내 클라우드 중 보안에 가장 많은 투자를 진행하며 세계적 수준의 보안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안전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상에 올려진 루니버스를 통해 혁신적인 공공 BaaS 사례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민간 기업 프로젝트들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재현 람다256대표는 "공공 BaaS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가 많이 제공돼 블록체인 성공사례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