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임대주택 입주 청년 지원하는 적금상품 출시

자산형성 돕고자 연 7% 특별금리 제공

신협중앙회가 청년임대주택 '터무늬 있는 희망아지트' 입주 청년의 자산형성을 돕고자 연 7%의 특별금리를 제공하는 '청년희망적금'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터무늬 있는 희망아지트' 사업은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서울시와 SH공사가 진행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내 빈집을 매입해 리모델링 한 뒤 창업과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에게 시세의 30% 수준으로 임대한다.

이에 신협은 시중금리보다 높은 연 7%의 '청년희망적금'을 통해 청년이 임차료 절감분을 저축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사진=신협)

신협은 11월 중 사전 가입 행사를 통해 기존 입주 청년에 상품 판매를 시작했다.

신협중앙회 김성주 행복나눔부문장은 "청년은 취업과 창업, 주거 문제 등으로 인해 삶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신협이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고, 사회적 선명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