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홈페이지 대출 이상거래 사전탐지 시스템 구축

보험계약대출과 신용대출 등 모니터링…보이스피싱 방지

금융입력 :2020/12/01 09:21

삼성화재가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홈페이지 대출 이상거래탐지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은 의심스러운 거래 형태를 찾아내 사전에 차단하는 보안 체계다. 삼성화재는 최근 해킹과 피싱 등 사이버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를 선제적으로 보호하고자 시스템을 마련했다.

이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한 대출 신청 과정 중 이상 거래가 탐지되면 대출을 중단한다. 보험계약대출과 신용대출이 적용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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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화재)

소비자는 콜센터 본인 확인을 거친 후 대출을 진행하면 된다.

삼성화재 홈페이지 관계자는 "최근 금융권 전반에 보이스피싱이 증가함에 따라 대출 과정에서 이상거래를 탐지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며 "소비자 모르게 다른 사람이 진행하는 사기 대출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