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SNK(대표 갈지휘)가 26일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체결을 공시했다.
주이카쿠는 보유주식의 33.3%인 606만5천798주를 한화 2천73억 원에 일렉트로닉게이밍디벨롭먼트컴퍼니(일렉트로닉게이밍)으로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대금 지급일은 오는 2021년 1월 12일이다.
이를 통해 SNK의 최대주주는 갈지휘 대표가 지분 100%를 보유한 홍콩의 주이카쿠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일렉트로닉게이밍으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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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로닉게이밍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 살만 알사우드 왕세자가 최대 주주로 있는 기업이다.
SNK는 지난 2019년 4월 공모가 4만400원, 공모금액 1천696억 8천만 원을 확정하고 다음달인 5월 기업공개 절차를 완료하고 코스닥에 상장한 기업이다. 게임 시장에서는 킹오브파이터즈와 사무라이쇼다운, 메탈슬러그 등의 지식재산권(IP)로 잘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