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표 게임 흥행 릴레이...신작 추가 성공 주목

세븐나이츠2 국내 흥행...일곱개의대죄·마구마구2020 해외서 좋은 성과

디지털경제입력 :2020/11/26 17:54    수정: 2020/11/26 18:41

넷마블표 모바일 게임이 국내외 시장에 잇따라 진출해 흥행한 가운데, 출시 예정작의 흥행 여부에도 시장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넷마블은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꾸준히 출시하고 있는 몇안돼는 게임사다. 최근 '세븐나이츠2'가 국내서 흥행에 성공했다면, '일곱개의대죄: 그랜드크로스'는 일본, '마구마구2020모바일'은 대만서 각각 유의미한 성과를 기록했다. 

관전 포인트는 넷마블표 신작의 흥행 릴레이가 지속될지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과 '제2의 나라' 등을 순차적으로 꺼낼 계획이다.

26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이 선보인 모바일 게임이 국내외 시장에서 잇따라 흥행해 주목을 받고 있다.

세븐나이츠2.

최근 집중 조명을 받은 넷마블표 신작은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세븐나이츠2다.

세븐나이츠2는 지난 18일 출시된 따끈한 신작이다. 이 게임은 출시 6시간 만에 애플 매출 1위, 사흘만에 구글 매출 2위에 오르기도 했다.

특히 세븐나이츠2는 오랜시간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모바일 리니지 형제인 '리니지M'과 '리니지2M'와 어깨를 나란히해 화제된 상태다.

세븐나이츠2은 넷마블의 영업이익률 등 수익성 개선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대도 한몸에 받고 있다. 넷마블의 자체 IP인 세븐나이츠의 후속작이기 때문이다.

세븐나이츠2(좌)와 일곱개의대죄, 마구마구2020모바일(우)의 지역별 각 애플 매출 순위.

넷마블표 게임은 해외서도 희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일곱개의대죄: 그랜드크로스'와 '마구마구2020 모바일'이다

일곱개의대죄:그랜드크로스는 3분기 넷마블 실적을 견인한 신작으로 꼽힌다. 이 게임은 전체 매출의 비중 17%를 차지할 정도로 효자 효녀로 자리매김했다. 

이 게임의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출시 1.5주년 기념 업데이트 이후 일본 애플 매출 2위로 반등하며 장기 흥행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마구마구2020 모바일은 대만에 진출한지 약 1주일 만에 애플 매출 2위와 구글 매출 6위를 기록하며 흥행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넷마블표 신작의 잇따른 흥행과 인기 유지는 출시 예정작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이는 계기도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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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모바일MMORPG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유명 게임 IP 니노쿠니를 재해석한 '제2의 나라', 마블 IP 신작 '마블 퓨처 레볼루션'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업계 한 관계자는 "넷마블표 신작이 국내외 시장에 진출해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국내는 세븐나이츠2, 일본은 일곱개의대죄, 대만은 마구마구2020 모바일이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 있다고 알려졌다"며 "넷마블의 개발 및 사업 역량은 내년에도 빛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