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다 "대출받은 2030세대 78%, 대출관리 서비스도 함께 이용"

연체율도 전체 연령대의 절반 수준

금융입력 :2020/11/26 15:56

비교 대출 앱 핀다로 소액대출을 받은 2030세대 10명 중 8명은 대출관리 서비스도 함께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핀다는 "자체 데이터 분석 결과 2월부터 10월말까지 2030세대의 500만원 이하 소액 대출금액이 90배 가까이 증가했다"며 "그 중 78%는 핀다 대출통합관리 서비스를 활용해 대출을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의 연체율은 전체 연령대의 절반 수준인 54%"라며 "청년들이 소액대출을 받는 데 그치지 않고 대출관리 서비스로 똑똑히 관리해온 것"이라고 평가했다.

(사진=핀다)

핀다에 따르면 30대가 대출을 가장 많이 받지만, 관리를 꼼꼼하게 하는 연령층은 2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실행 건수는 30대(38%)가 많지만, 대출을 받고 관리까지 하는 비중은 20대가 79.1%로 가장 컸다.

핀다 대출통합관리는 사용자가 자신의 대출 내역을 입력하면 이에 대한 올바른 관리를 돕는 서비스다. ▲이자 납기일 알림 ▲여윳돈 상환 계산기 ▲DTI·DSR계산기 등 기능을 제공한다. 핀다는 연내 ▲연체 방지 알림 ▲월별 추가대출가능성 진단 기능 등을 추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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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민 핀다 대표는 "모바일 환경이 익숙한 2030세대 사용자의 대부분이 대출신청 서비스를 이용함과 동시에 연체율, 대환 등 대출관리 서비스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다"며 "핀다는 대출을 필요로 하는 이들이 불법 사금융으로 빠지지 않도록 돕는 한편, 연체율 관리 등을 지원하며 대출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핀다는 1금융권 3개, 저축은행 등 2금융권 20개 등 총 23개 금융기관의 대출 상품을 한 번에 조회하고 신청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