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디펜더, 백신에 랜섬웨어 피해 자동 복구·XDR 기능 탑재

정기 업데이트 실시

컴퓨팅입력 :2020/11/25 18:08    수정: 2020/11/25 18:09

글로벌 보안 기업 비트디펜더는 기업용 클라우드 버전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그라비티존’의 정기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비트디펜더는 원격근무 확산에 대응하고자 지난 7월 그라비티존을 출시한 바 있다. ▲편리한 보호 기능을 원하는 중소기업용 '비즈니스 시큐리티' ▲종합적인 보호를 원하는 중소·중견기업용 '어드벤스드 비즈니스 시큐리티' ▲정교한 위협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기를 원하는 기업용 '엘리트 시큐리티' ▲차세대 엔드포인트 보호 플랫폼과 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EDR)을 원하는 '엘리트' ▲차세대 엔드포인트 보호 플랫폼, EDR 기능을 제공하는 '울트라 시큐리티' ▲가상화와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있는 대기업용 '엔터프라이즈 시큐리티'로 구성돼 있다.

비트디펜더의 클라우드 중앙 관리 서버와 콘솔은 아마존 클라우드 서비스(AWS)를 통해 제공된다. 그라비티존은 30개 이상의 보호 레이어, 행위 기반 엔진, 글로벌 인텔리전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비트디펜더 로고

이번 정기 업데이트에는 랜섬웨어 암호화 복구, 독립형 EDR 솔루션, 네트워크 트래픽 분석 기능이 결합된 다계층 탐지 및 대응(XDR) 솔루션 등이 새롭게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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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그라비티존은 랜섬웨어 공격이 감지되면 파일을 차단하고, 이미 암호화된 파일이 존재하는 경우 대상 파일을 자동으로 복구해준다. 또 EDR 솔루션의 경량화 및 회사의 위험 수준과 가장 취약한 사용자를 찾아주는 기능 등이 반영됐다.

함경호 비트디펜더코리아의 수석연구원은 “그라비티존은 통합 엔터프라이즈 보안 플랫폼으로 패치 관리, 웹 보호, 엔드포인트의 설정 오류를 자동으로 수정하는 위험 관리 기능을 통해 공격 표면을 감소시키고, 전체 디스크를 암호화해 데이터를 보호한다”며 "비트디펜더코리아는 이번 업데이트된 그래비티 솔루션을 통해 기업 고객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