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에서 작성한 메시지를 24시간만 보여주는 기능인 '플릿'에서 시간이 지나도 메시지가 사라지지 않는 오류가 발생 중이라고 미국 IT 매체 테크크런치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크크런치는 이번 버그 관련 트윗을 인용했다. 이 내용에 따르면 플릿 작성자가 알지 못하게 플릿에 접근하고, 플릿 내용을 저장할 수 있다. 각 플릿 관련 URL은 작성된 지 24시간 이후에도 유효했다.
트위터는 올초 플릿 기능을 발표, 여러 국가에서 테스트를 거친 뒤 지난 18일 서비스를 공식 출시한 바 있다. 공식 출시 이후 채 일주일도 되지 않아 이같은 오류에 대한 제보가 나왔다.

트위터 측은 "일부 플릿의 미디어 URL이 24시간 이후에도 접근이 가능할 수 있는 오류를 인지하고 있다"며 "곧 문제를 개선해 서비스에 적용할 것"이라고 테크크런치에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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