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과학기술 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과학기술미래포럼’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달에 이어 2회를 맞은 이번 과학기술 미래포럼은 ‘인공지능 미래기술 및 서비스’를 주제로 열렸다. 행사에는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을 비롯해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 한국정보과학회, 한국물리학회 등 과학기술 분야의 학회장들이 참석했다.
인공지능 기술은 다양한 산업과 사회문제 해결에 활용되어 사회 전반의 혁신을 가속화 할 수 있어 미래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필수 기술이다. 이에 과기정통부에서는 작년 12월 인공지능 국가전략을 시작으로, 디지털 뉴딜의 데이터 댐 프로젝트,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 발전 전략 등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 발전에 집중하고 있다.
발제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이현규 인공지능‧데이터 PM이 ‘미래 인공지능 강국을 위한 우리의 준비’라는 주제로, 인공지능을 이용한 지적 생산성 혁신, 실세계 접목을 통한 인공지능의 확장, 인공지능의 신뢰성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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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패널 토론은 과기정통부 최기영 장관이 직접, 패널로 참여한 인공지능 전문가와 발제된 주제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기술과 서비스의 미래상을 조망하고, 자유 토론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의 다양한 과학기술 분야에 적용·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인공지능 기술은 코로나 이후 시대의 도래로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이에 대비하기 위한 디지털 뉴딜의 핵심기술”이라며 “인공지능 기술이 우리나라 산업 전반에 활용되어 산업 혁신을 가속화하고, 여러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부도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