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이패스, 로우코드 앱 개발 플랫폼 출시

컴퓨팅입력 :2020/11/19 15:59

유아이패스는 차세대 자동화 플랫폼(UiPath Automation Platform)을 19일 공개했다.

유아이패스 오토메이션 플랫폼에 로우코드(low-code) 기능을 탑재한 ‘유아이패스 앱스(Apps)’가 새롭게 포함됐다. 로우코드 기능을 사용하면 복잡한 코딩 작업 없이도 누구나 새로운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RPA를 쉽게 적용할 수 있다. 확장 클라우드 로봇 구축 옵션과 결합돼 엔터프라이즈 자동화 솔루션을 보다 빠른 시간 안에 개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유아이패스 앱스는 드래그앤드롭으로 자동화를 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로우 코딩을 지원하는 웹 기반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이다. 개발자는 유아이패스 앱스를 통해 풍부하고 만족도 높은 사용자 경험을 지원하는 엔터프라이즈 앱을 간편하게 구축하고 배포할 수 있다.

유아이패스의 차세대 오토메이션 플랫폼

유아이패스 앱스를 사용하면 하나의 폼으로 이루어진 간단한 앱부터 여러 개의 스크린을 사용하는 복잡한 업무까지 쉽게 구현할 수 있다. 주요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과 ERP, CRM 등의 온프레미스 애플리케이션 및 레거시 시스템 등을 API 없이도 연동할 수 있다.

유아이패스는 유아이패스 플랫폼 내에서 비즈니스 데이터를 직접 모델링하고 저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유아이패스 데이터 서비스‘를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유아이패스 앱스를 포함한 다른 유아이패스의 제품 스위트에서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 유아이패스 데이터 서비스는 별도의 외부 시스템 없이도 중앙에서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다.

유아이패스의 SaaS 오퍼링인 오토메이션 클라우드 고객을 대상으로 RPA 관리, AI, 데이터 스토리지 및 로우코드 앱 등의 확장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즉시 이용 가능하며, 격주마다 업데이트 되고 확장된다. 오토메이션 클라우드는 SOC(system and Organization Controls) 2 유형 1 인증을 받은 SaaS로 고객 데이터 보호를 위한 엔터프라이즈급 보안을 제공한다.

클라우드 환경의 로봇 프로비저닝, 관리 및 최적화를 지원하는 새로운 옵션을 발표했다. 고객 요구사항에 따라 클라우드에서 로봇 규모의 확장 및 축소가 가능하다.

‘유아이패스 오케스트레이터’를 기업 자체적으로 설치하고 관리하는 동시에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 로봇을 운영하고자 하는 고객은 오케스트레이터에 추가된 신기능인 ‘언어텐디드 로봇 오토스케일링’으로 언어텐디드 로봇을 자동으로 확장할 수 있다.

유아이패스의 차세대 오토메이션 플랫폼은 새로운 어시스턴트 경험 및 PiP(picture-in-picture) 모드를 지원한다. 또한, 현업을 위한 자동화 개발 툴인 ‘스튜디오 X(Studio X)’는 G Suite 및 마이크로소프트 파워포인트와의 연동을 강화했으며, 업무 프로세스를 기록하는 레코더(Recorder) 기능이 한층 개선돼 시민 개발자(Citizen Developer)와 같은 현업 직원들도 데이터 조작 및 문서 처리 등 일상 업무를 쉽게 자동화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유아이패스 플랫폼에는 100개 이상의 신기능이 추가됐다. 고급 머신러닝 및 트라이앵귤레이션 기술을 적용해 로봇의 스크린 인식 성능을 향상시켰으며, 로봇이 스크린 안의 이동 또는 변형 중인 구성요소도 인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브젝트 저장소에서 사용자가 스크린 안의 모든 구성요소를 캡처할 수 있으며, 이 구성 요소들을 라이브러리 안에 저장 및 재사용할 수 있다. 고객이 실제 데이터와 사용 사례를 기반으로 한 머신 러닝 모델을 개선할 수 있도록 온프레미스 배포 및 리트레이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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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이패스코리아 김동욱 지사장은 “자동화의 민주화는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성공으로 이끄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며 “최근 들어 많은 기업들이 강력한 로우코드 툴로 원활한 업무 자동화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있는 가운데, 유아이패스 앱스를 사용하면 ‘자동화’를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쉽게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발표한 유아이패스 오토메이션 플랫폼에 프로세스 마이닝에서부터 도큐먼트 언더스탠딩에 이르는 자동화 라이프사이클에서 사용 가능한 약 100개의 신기능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보다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자동화를 통해 가치를 창출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