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쇼 지스타 2020, 사상 첫 온택트 개막…나흘간 진행

트위치TV-유튜브 지스타TV 통해 소식 전해...B2B 역대 최다 해외 참가

디지털경제입력 :2020/11/19 14:13    수정: 2020/11/19 14:54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0이 19일 부산 벡스코에서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지스타 2020은 오는 22일까지 4일 간 온라인을 중심으로 개최된다. 부산 벡스코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현장 참가사 발표와 각종 이벤트 모두 트위치TV와 유튜브에 마련된 지스타TV에서 방송된다.

19일 개막식에는 지스타조직위원회 강신철 위원장을 비롯해 부산광역시 박성훈 경제부시장, 부산시의회 신상해 의장,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이인숙 원장이 참석했다.

지스타 2020 개막식.

게임업계에서는 메인스폰서인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를 비롯해 크래프톤의 윤진원 본부장, KAMP의 팀킴 대표가 함께 했다.

유관기관에서는 게임물관리위원회 이재홍 위원장, 게임콘텐츠등급분류위원회 김규철 위원장이 참석했다.

올해 지스타는 별도의 슬로건은 정하지 않고 방향성을 정의하는 키워드로 온택트를 정했다.

지스타가 새롭게 도전하는 지스타TV 라이브는 첫 방송인 지난 10월 9일부터 11월 18일까지 트위치 라이브 방송을 기준으로 생방송 시청자 수 150만 명, 고유시청자 수 60만 명, 시청 시간 9만5천시간을 돌파했다.

지스타 2020 개막식.

지스타2020 B2C 참가사는 위메이드, 넥슨, 크래프톤, 네오위즈,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KT게임박스, 컴투스, 2K, 오큘러스코리아, KT리얼큐브, 카카오게임즈, 게임물관리위원회와 인디 쇼케이스 43개사 및 부산 인디커넥트 페스티벌 쇼케이스 44개사이다.

참가사들의 신작 발표 및 이벤트는‘지스타TV’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제공된다.

B2B에는 어느 때보다 해외 참가가 많아졌다. 라이브 비즈매칭 참가사는 총 45개국, 526개사다.

국내에서는 넥슨, 크래프톤, 스마일게이트, 네오위즈, 넷마블, NHN, 웹젠, 액토즈소프트, 그라비티, 한국콘텐츠진흥원 및 지역진흥원, 한-아세안센터가 참가했고 해외에서는 닌텐도, 구글, 파라독스인터랙티브, 페이스북, 화웨이, 유주게임즈 등이 참가했다.

지스타TV에서는 참가사의 이벤트, 지콘 컨퍼런스, 지스타 컵 등 다양한 생생한 중계로 볼거리가 이어진다.

이 밖에 지스타 2020 타이틀곡 ‘ROW’를 부른 T1319의 공연과 랜선 팬미팅 이벤트가 오는  20일 오후 2시에 방송되고, 총 상금 600만 원이 걸린 지스타 게임 코스프레 어워즈는 예선을 통과한 12팀이 오는 22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1부와 2부에 걸쳐 경연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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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20의 마지막 날인 22일 오전 9시에는 온택트 페스티벌 타이틀 스폰서인 KAMP와 함께 케이팝 공연 디어 투모로우를 시청할 수 있다.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장은 “이전의 오프라인 참가 규모를 기준으로 한 집계와는 참가 형태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기존과 단순 수치 비교는 매우 조심스럽다”며 “온라인을 중심으로 한 지스타TV 채널의 유입 등이 올해 지스타의 성과를 나타내는 새로운 기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