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센은 SK주식회사와 우체국 차세대 종합금융시스템 구축사업에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2019년 매출액 대비 19.28%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2021년 12월 31일까지다.
우체국 차세대 종합금융시스템 구축 사업은 2000년 구축한 금융시스템을 신기술 기반으로 전면 재구축 하는 사업으로 2천억 원대의 대규모 공공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신기술기반의 빅데이터 분석환경 구현,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구축 등 10대 전략과제와 20대 구축과제 수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객은 창구나 모바일 구분없이 상담 받고 상품에 가입할 수 있으며, 그에 따른 직원 업무효율성 및 편의성의 극대화를 도모한다.
시큐센은 이번 사업에서 금융시스템의 핵심인 입출금 관리, 계좌관리, 상품정보관리 등 계정계 시스템(예금, 보험 등 금융거래를 처리하는 시스템)을 재구축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금융권 디지털 채널 및 차세대 시스템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은행 차세대, KB국민은행 차세대 사업에 참여하여 성공적으로 사업을 완수한 구축 경험이 강점으로 발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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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센 박원규 대표는 “금융 차세대 시스템이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금융 시스템으로 변화하고 있다” 라며, “SK 주식회사와 함께 금번 우체국 차세대 종합금융시스템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시큐센은 저축은행중앙회와 ‘바이오 전자서명(DocuTrustⅢ)’ 도입 계약을 체결했으며, 대형보험사와의 바이오인증 전자청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바이오 전자서명사업 부문에서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비대면 디지털 사업부문과 시너지를 통해 고성장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