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개최

2005년부터 올해까지 김치 9만2천포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20/11/18 10:00    수정: 2020/11/18 14:38

LG디스플레이는 18일 경북 구미시청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전달식'을 열고, 6천킬로그램의 김치를 장애인 시설 등 80개 관내 복지시설과 결연 세대에 배송했다고 밝혔다.

오는 20일에는 경기 파주시청에서 행사를 개최하고, 김치 6천킬로그램과 쌀 5천킬로그램을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임직원들이 직접 김장을 담가 사업장 인근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태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예전과 같은 대규모 행사를 진행하기는 어렵게 됐지만, 변함없는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김장 행사 대신 완성된 김치를 구매해 전달하기로 했다.

18일 경북 구미시청에서 열린 LG디스플레이 '사랑의 김장 나눔' 전달식 모습. 김상철 LG디스플레이 파주·구미경영지원담당(오른쪽)이 장세용 구미시장에게 김장김치를 기탁하고 있다. (사진=LGD)

나아가 LG디스플레이는 김장 나눔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파주에서는 장애인 직업 재활 시설 '파주 교남어유지동산'에서 지역 농산물로 만든 김치를 구매하기로 했다. 구미에서는 지역 농산물로 김치를 만드는 인근 업체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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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훈 LG디스플레이 경영지원그룹장(부사장)은 "LG디스플레이의 정성이 우리 이웃들의 추운 겨울에 온기를 더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 등 사회적으로 어려운 시기일수록 주변의 힘든 이웃을 살피는 일에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올해까지 약 9만2천포기(185톤)의 김치를 지역 소외계층 5천600여 세대와 700여 개의 관내 복지시설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