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 공공·산업계 협력채널 ‘공간정보포럼’ 19일 출범

국토분야 디지털트윈 대표 신기술과 정책, 서비스 실증모델 시연

컴퓨팅입력 :2020/11/17 13:09

공간정보분야 공공과 산업계 협력 채널인 ‘공간정보포럼’이 ‘디지털 트윈국토, 신산업을 키우다’를 주제로 19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열린다.

공간정보포럼은 국토교통부,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공간정보산업계가 디지털트윈 확산과 발전에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과 같은 ‘디지털 가상공간’으로 고정밀 3차원 디지털 지도에 각종 도시․행정 데이터를 결합한 것이다. 자율주행차, 드론,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 신산업 기본 인프라 역할을 수행하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각종 국토·도시 문제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전경

포럼에는 윤성원 국토교통부 1차관, 김정렬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 박경열 공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 김석종 공간정보산업협회장과 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LX 지역본부에서도 온라인 방식으로 행사에 참여한다. 행사와 기술전시 내용은 유튜브(LIBS 국토인터넷방송국 채널)로 실시간 중계된다.

19일 오후 교류 화합(개막행사) 및 신기술 공유 등 2개 세션이, 20일 오전에는 상생협력(기술·정책 쇼케이스) 세션이 진행된다.

국토분야 디지털트윈 데이터를 구축·가공·융합하고 행정서비스 모델로 구현하는 전 과정의 대표 기술이 전시·시연된다.

윤성원 국토부 1차관은 “국토 분야 디지털트윈 데이터를 2022년까지 속도감 있게 구축하고 산업계가 고정밀 공간정보를 편리하게 활용하도록 관련 규정과 유통방식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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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렬 LX 사장은 “디지털트윈 기반 행정서비스 모델을 잘 정립해 전국에 확산할 수 있도록 디지털트윈 정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포럼에서는 공간정보 발전에 기여한 최수풍 한국측량원 이사가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하고 포장과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국토부 장관 표창 등 총 110명이 상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