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는 3분기 매출액 4천634억원, 영업이익 1천277억원, 당기순이익 861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64%, 영업이익 500%, 순이익은 753%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셀트리온헬스케어는 3분기 누적으로 매출액 1조 2천406억원을 달성하며 2019년 연간 매출(1조 1천9억원)을 뛰어 넘었으며, 영업이익 역시 28%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높은 수익성을 시현하는 등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램시마’(성분명 : 인플릭시맙), ‘트룩시마’(성분명 : 리툭시맙), ‘허쥬마’(성분명 : 트라스투주맙) 등 주요 제품의 유럽 내 안정적인 처방과 함께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빠르게 처방이 확대된 것이 실적 개선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시장 규모가 큰 미국, 유럽에서의 처방 확대뿐 아니라 제약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아시아, 중남미 등 다른 글로벌 지역에서의 제품 판매가 늘면서 3분기 누적 매출 1조 2천억원 돌파라는 기록적인 성과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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