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와콤은 서울 강남역 AB 카페 내에 위치한 '와콤라운지'에서 3~6인의 소규모 그룹을 대상으로 액정태블릿 와콤 원 6대가 비치된 공간 대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와콤라운지는 국내 최초 신티크프로 24 액정태블릿을 대여해주는 공유 작업실 개념의 1인 창작 작업실이자, 체험형 컨셉의 브랜드스토어다. 와콤 펜 태블릿과 액정태블릿 전 모델이 전시돼 있고, 누구나 자유롭게 제품 체험 및 구매가 가능하다.
와콤은 단순히 1인 창작자 작업실을 넘어, 누구나 쉽게 태블릿으로 창작을 즐길 수 있는 문화 놀이터 개념의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공간 대여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와콤라운지는 3~6인의 소규모 그룹이 '와콤 원'을 활용해 원데이 클래스, 웹툰이나 일러스트 등 드로잉 과외, 소셜살롱 등 다양한 취미∙문화 활동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다.
와콤 원 액정 태블릿 6대가 PC에 연결돼 있고, '클립스튜디오 페인트 프로'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으며, 개인 노트북을 가져와서 와콤 원과 연결해 본인이 쓰는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도 있다.
소규모 세미나 및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그룹을 모아 이 공간에서 운영하거나, 온라인 강의를 주최해 진행 또는 쌍방향 온라인 강의를 듣는 것도 가능하다.
최근 이곳에서는 캐릭터 일러스트레이터로 유명한 그리지영 작가와 함께 '다꾸(다이어리 꾸미기)'를 주제로 한 소규모 원데이 클래스가 진행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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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콤라운지는 와콤 라운지 홈페이지에서 예약해 이용할 수 있다.
한국와콤 김주형 대표는 "그동안 소규모 그룹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룸 개념의 대여 서비스만 있었다면, 와콤라운지는 취미나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와콤 태블릿을 함께 제공하는 토탈 서비스"라며 "와콤라운지가 1인 창작자를 위한 공유 작업실을 넘어, 소규모 그룹의 다양한 문화 살롱의 공간으로서 더욱 주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