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픽셀 '그랑사가' 사전예약 시작...신규 경쟁 콘텐츠 대거 공개

13일부터 사전예약 시작..."다양한 콘텐츠와 성취감 담아낼 것"

디지털경제입력 :2020/11/13 22:05

엔픽셀이 개발 중인 모바일 MMORPG 그랑사가가 출시에 앞서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엔픽셀은 새로운 경쟁 콘텐츠와 최적화 작업을 거쳐 더욱 개선된 그랑사가를 정식 서비스 단계에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엔픽셀은 13일 그랑사가 디지털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엔픽셀 이두형 PD는 쇼케이스에서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향후 개발 방향을 밝히며 그랑사가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두형 PD는 그랑사가를 많은 이용자에게 오래 사랑받는 게임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와 성취감, 매력적인 캐릭터 등의 요소를 어우러지도록 하는 것을 개발 방향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엔픽셀 이두형 PD.

또한 세 명의 캐릭터가 한 팀을 이뤄 전투를 치르는 것 외에도 다수의 캐릭터가 토벌전 등 대규모 전투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버려지는 캐릭터 없이 기사단원 전체에 애정을 갖고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전했다.

비공개테스트 기간에 선보이지 못 했던 새로운 전투 콘텐츠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었다.

그랑사가에는 토벌전과 섬멸전, 보스강림, 결투장 등의 전투 기반 콘텐츠가 준비 중이다. 토벌전은 세 명의 캐릭터로 한 팀을 이뤄 보스를 공략하는 콘텐츠이며 섬멸전은 캐릭터 하나를 택한 후 다른 이용자와 팀을 맺고 몬스터를 공략하는 콘텐츠다.

그랑사가 디지털 쇼케이스 이미지.

이와 함께 세 명의 캐릭터로 팀을 꾸린 각기 다른 이용자들이 서로 힘을 합쳐 보스 몬스터를 공략하는 보스강림과 9개의 타일로 구성된 맵에 유닛을 배치하고 턴제 전투를 치르는 결투장에 대한 정보도 공개됐다. 단 결투장은 실시간 전투가 아닌 각 캐릭터의 스탯에 기반한 비동기식 전투로 진행된다.

이 밖에도 이두형 PD는 여러 층으로 구성된 던전을 공략하는 무한의서고와 길드 콘텐츠 및 신규 캐릭터와 신규 맵 업데이트를 개방 중이라는 소식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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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픽셀은 그랑사가 정식 출시 이전까지 사전예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두형 PD는 "그랑사가 출시 후에도 끊임없이 그랑웨폰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이를 통해 능력치 뿐만 아니라 경험의 변화를 이끌어 나가고 다양한 조합과 세팅의 변화도 생길 것이라 본다. 이용자가 끊임없이 고민하면서 게임의 깊이를 더해줄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