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UDC 3가지 키워드는 CBDC·디파이·특금법"

노벨평화상 수상 세계식량계획 오프닝 스피치

컴퓨팅입력 :2020/11/13 10:35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블록체인 개발자들의 축제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UDC) 2020’의 연사 및 프로그램을 13일 공개했다. 

올해 UDC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총 5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매일 한 개씩 총 다섯 개의 주제에 맞춰 국내외 전문가들의 인사이트가 담긴 강연 연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두나무는 전세계를 덮친 팬데믹 속, 블록체인이 만들어 갈 미래의 모습을 함께 찾아 본다는 의미에서 ‘return blockchain * future; (블록체인, 미래의 답을 찾다)’를 UDC 2020의 타이틀로 정했다.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UDC) 2020 행사가 오는 30일부터 5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첫 째날에는 두나무 이석우 대표가 오프닝 토크에서 UDC 2020 개최 의의, 2021년의 블록체인 산업 전망, 주목해야 할 UDC 2020 프로그램 등을 소개한다. ‘기아와 식량안보를 책임지는 가장 큰 인도주의 기관’이라 칭해지며 올해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의 에드가르도 유 지원프로그램 총괄은 오프닝 키노트를 맡는다.

2일차부터는 본격적으로 2021년에 주목해야 할 블록체인 키워드에 대해 다룬다. 1일에는 전세계의 화두인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를 주제로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 제 13대 의장을 지낸 윌키파&갤러거의 선임고문 크리스토퍼 지안카를로 ▲라인의 블록체인 개발사인 언체인 이홍규 대표가 강연한다.

2일은 탈중앙화 금융(DeFi·디파이)를 주제로 ▲메이커다오 사업을 지원하는 메이커 재단의 유럽 사업본부 대표인 구스타프 아렌토프트 ▲국내 첫 디파이 서비스 트리니토를 선보인 DXM의 유주용 최고 전략 책임자가 각각 디파이 미래를 전망한다.

3일에는 ‘2021년에 주목해야 할 블록체인 관련 정책 이슈’를 주제로 ▲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팀 이구순 부국장 ▲법무법인 광장의 핀테크·블록체인 팀장인 윤종수 변호사 ▲글로벌 금융 투자 회사 DRW의 자회사인 컴벌랜드 디알더블유의 아시아 대표인 홍준기 대표 ▲두나무 임지훈 전략담당 이사가 패널토론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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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은 서비스 증명을 주제 UDC 2019에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던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의 진행 상황과 성과를 조명한다. 연사로는 ▲국내 대표 여가 플랫폼 야놀자의 김종윤 대표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루니버스 운영사 람다256의 박재현 대표 ▲헤더라 해시그래프의 리먼 베어드 공동창업자 겸 수석과학자가 연사로 참여한다.

두나무 관계자는 “전 세계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위기에 직면한 지금, 블록체인이미래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을 공유하고자 2021년에 주목해야 할 블록체인 키워드와 이슈 등을 고루 담았다”며 “오프라인 컨퍼런스와 달리, 매일 한 시간 가량의 간결하고 영향력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온라인 컨퍼런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