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알리팍스, 휴대용 분자진단 검출 솔루션 개발 나서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20/11/12 16:41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는 12일 임상 진단기기 생산업체 알리팍스와 협력해 휴대용 분자진단 검출 솔루션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솔루션은 환자의 검체에서 유전자 물질(RNA, DNA)을 증폭시키는 실시간 중합효소 연쇄반응(PCR) 방식을 이용하며, 알리팍스가 공급할 예정이다.

ST에 따르면 이미 알리팍스는 ST의 STM32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센서, 증폭기 등을 이용해 소형 휴대용 기기인 분자 마우스를 생산하고 있다. 이 분자 마우스는 소형의 일회용 카트리지에서 알리팍스가 만든 의료용 시약을 통해 다양한 표적 또는 검체에 대한 제어 및 테스트를 하는데 활용된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와 알리팍스가 휴대용 분자진단 검출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사진=ST)

알렉산드로 크레모네시 ST 최고혁신책임자(CIO)는 "세계적인 전염병 대유행에서 얻은 중요한 교훈 중 하나는 즉각적인 원격 진단과 필요 시 환자를 격리할 수 있는 빠르고 비용 효율적인 현장진단 테스트가 필요하다는 것"이라며 "ST는 반도체 기반 진단 솔루션이 우리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확신을 가지고 실시간 PCR 플랫폼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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