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정상화…어떤 문제 있었나

동영상 재생 장애…사이트 접속·검색은 영향 안 받아

홈&모바일입력 :2020/11/12 11:04    수정: 2020/11/12 11:27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기자 페이지 구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세계 최대 동영상 플랫폼인 유튜브가 접속 장애로 한 바탕 소동을 겪었다.

유튜브를 비롯해 유튜브TV, 유튜브 뮤직 등 관련 서비스 모두 장애를 겪었다. 유료 서비스인 유튜브 프리미엄과 유튜브 광고 역시 한 동안 재생이 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튜브는 12일 오전 9시 경부터 1시간 40분 가량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오전 10시 40분경 접속이 정상화됐지만, 유튜브는 구체적인 장애 이유는 밝히지 않고 있다.

구글 (사진=씨넷)

‘팀유튜브’ 트위터 채널에는 “동영상 보는 데 문제가 있다면, 당신 혼자 겪는 문제는 아니다. 이 문제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지금 수정 작업 중이다”는 공지만 올라와 있다.

“진전된 상황이 있으면 여기에 올려주겠다”고 했지만, 아직까지 동영상 재생 문제가 해결됐다는 공지는 올라오지 않았다.

이날 발생한 문제는 ‘동영상 재생’ 장애였다. 유튜브 사이트 접속이나 검색은 정상 가동됐다.

팀유튜브 채널엔 아직도 장애 공지가 떠 있다.

모니터링 전문 사이트 다운디텍터에 신고된 사례도 ‘동영상 재생 장애’가 95%에 달했다. 웹 사이트 장애는 2%, 동영상 업로드 문제는 1%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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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폴리스닷컴은 이날 접속 장애가 발생한 것은 유튜브와 관련 서비스였다고 보도했다. 유튜브TV와 유튜브 뮤직 등도 장애를 겪었다. 유튜브의 유료 서비스인 유튜브 프리미엄 역시 한 동안 먹통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안드로이드폴리스닷컴은 구글에 공식 문의했지만 팀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내용만 전달받았다고 전했다.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sini@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