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림원, 3분기 영업이익 18억원..."클라우드 ERP 성장"

컴퓨팅입력 :2020/11/11 17:19    수정: 2020/11/11 17:23

전사적자원관리(ERP) 플랫폼 전문업체 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은 11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17억9천만원, 영업이익 18억3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8.6%, 영업이익은 136% 늘어난 것이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 325억2천900만원, 영업이익 26억900만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각각 21.7%, 15.3% 증가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구축형 ERP 제품이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동시에, 클라우드 ERP가 확산한 덕에 올해 3분기까지 안정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

영림원에 따르면 3분기 누적 전체 매출에서 구축형 ERP 제품이 전체 매출의 65.8%를 차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이 가운데 클라우드 ERP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4%의 성장을 보였다.

영림원소프트랩 관계자는 “스마트공장 정부지원 사업 지속 및 공공사업의 수주 확대와 코로나19로 영향으로 인한 유통·서비스 사업의 수주 확대가 실적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며 "올해 4분기 완성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는 산업별 특화 프로세스가 탑재된 ERP를 내년 초에 출시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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