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온라인 마켓 판매자 대상 대출 상품 내놓는다

12월 출시 예정...물품 배송 완료 후 하루 뒤 자금 정산

금융입력 :2020/11/11 10:49

물품을 배송한 다음날 바로 자금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 출시된다.

11일 신한은행은 온라인 마켓 입점 판매자의 자금 회전 속도를 빠르게 돕는 '통합 선정산 대출' 상품을 코리아크레딧뷰로와 협업해 오는 12월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소재 KCB사옥에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참석한 신한은행 기업부문 신연식 부행장(사진 오른쪽)과 KCB 한창래 부사장.(사진=신한은행)

이 대출은 온라인 마켓 판매자를 대상으로 하며 물품 판매 자금을 물품 배송 완료 다음날에 앞당겨 지급해 주는 상품이다. 신한은행 측은 "최대 2달 이상 소요됐던 온라인 마켓 판매자의 자금 정산을 미리 해주는 대출"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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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신청·약정·실행 전 과정을 '신한 쏠 비즈(SOL Biz)'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처리할 수 있다. 판매자의 정산 예정금을 온라인 마켓 별로 나눠 신청할 필요없이 매출 대금을 통합해 선정산을 신청하면 된다.

이 상품 출시를 위해 신한은행은 코리아크레딧뷰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한은행은 코리아크레딧뷰로로부터 신뢰성과 정합성이 높은 온라인 마켓 판매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