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펀진(대표 김득화)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자사의 얼굴인식 알고리즘이 인식률 99.97%로 K-NBTC 성능 기준을 통과, 인증서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KISA에서 성능을 인정받은 얼굴인식 알고리즘은 펀진이 자체 개발한 얼굴인식 솔루션 '퓨전( FUSION)'에 적용됐다. '퓨전'은 얼굴인식 및 졸음감지 기능을 갖춘 비전 컴퓨팅' DSM(Driver Status Monitoring)'솔루션으로, 2019년 CES에 출품한 이후 지속적인 알고리즘 기능 개선을 진행, 이번 바이오인식정보시험센터 테스트를 통과, 성능 향상을 증명했다.
얼굴인식 성능인증은 바이오인식정보시험센터(K-NBTC)가 시험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인증하는 것으로 국내 유일 인증 테스트다. 국제표준화 기구(ISO/IEC JTC1 SC37)의 권고 기준을 토대로 일정 수준의 정확성을 갖춘 경우에만 인증서를 발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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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인식정보시험센터(K-NBTC)가 자체적으로 구축한 실제 얼굴 데이터를 이용해 성능을 시험하기 때문에 신뢰도가 높다. 정부 및 공공 기관에 시스템을 공급할 경우 'K-NBTC 인증'이 필수적이다.
펀진 김득화 대표는 "이번 인증은 우리가 세계 최고 수준의 컴퓨터 비젼 AI 기술 확보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얼굴인식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고객에게 첨단 기술 기반의 우수한 제품과 미래형 서비스를 향유하는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즐겁게 전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퓨전'은 스마트카 DSM 솔루션 외에 얼굴인식 기술 기반의 출입통제시스템, 비대면 결제시스템과 같은 컴퓨터 비전 AI 솔루션으로 시장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며 "식품 과 유통 등 다른 서비스 분야로 확장중"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