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 유병력자도 가입 가능한 종신보험 상품 출시

사망 시 납부한 주계약 보험료 환급

금융입력 :2020/11/08 10:22

NH농협생명이 사망 시 납입한 보험료를 모두 돌려주는 '간편한투플러스NH종신보험'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상품은 사망보험금과 함께 납부한 주계약 보험료 전부를 돌려주는 종신보험이다. 고혈압·당뇨나 암치료 이력을 지닌 유병력자도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검사 소견 등 고지항목에 해당되지 않는다면 가입 가능하다.

보장 유형은 일반형과 실속형 두 가지다. 일반형은 사망 시점에 관계없이 보험가입금액 전부와 기존에 납입한 주계약 보험료 모두를 보장한다. 또 실속형은 보험료 납입기간 이내 사망하면 보험가입금액의 50%와 함께 주계약 보험료를 돌려주고, 납입기간 이후 사망 시 보험가입금액과 납입한 주계약 보험료 전부를 지급한다.

(사진=NH농협생명)

또 소비자는 해지환급금 일부지급형을 추가해 보험료 부담을 낮출 수 있다. 해지환급금 일부 지급형이란 납입기간 내 보험 해지 시 표준형 해지환급금의 50%까지만 환급해주는 유형이다. 해지환급금이 적은 대신 표준형에 비해 보험료가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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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연령은 남성은 최대 65세, 여성은 67세까지다. 보험료 납입기간은 5년, 7년, 10년, 15년, 20년 중 선택할 수 있다.

홍재은 대표이사는 "이번 상품은 종신보험의 고유한 기능에 유병자도 간편하게 고지 후 가입할 수 있도록 만든 게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하는 상품을 선보이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