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WAN 플랫폼 '카탈리스트 8000' 시리즈 공개

컴퓨팅입력 :2020/11/04 14:09

시스코시스템즈는 새로운 광대역네트워킹(WAN) 엣지 플랫폼을 4일 공개했다.

새로 공개된 카탈리스트 제품군은 고객들의 클라우드 도입 신속하게 지원하고, 기업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및 엣지에 걸쳐 애플리케이션과의 안전하고 자동화된 연결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스코의 인텐트 기반 네트워킹 포트폴리오의 주춧돌인 카탈리스트 8000 엣지 제품군은 고성능 라우팅 플랫폼을 제공한다. 분석 기능을 기본으로 지원해 네트워크나 애플리케이션 문제에 대한 향상된 가시성을 제공하고, 정보 기반의 의사결정을 돕는다.

시스코 카탈리스트 8300 시리즈

오늘날 기업들은 클라우드 도입을 가속화하고 보다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구동과 성능 향상을 위해 엣지에 컴퓨팅 파워를 더욱 집중시키고 있다. 기업 IT 담당자들은 네트워크에서 구동되는 애플리케이션 복잡성 증가,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제어 및 가시성 감소 문제를 직면하고 있다. 이 같은 문제는 민첩성과 안전성, 연결성에도 영향을 끼친다. 새로운 시스코 카탈리스트 8000 엣지 플랫폼은 WAN 엣지의 혁신을 통해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및 엣지 전반에 걸쳐 애플리케이션에 자동으로 안전하게 연결하도록 지원함으로써 더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스코의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고객은 자신의 환경에 맞게 클라우드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다. 시스코 SD-WAN은 시큐어 액세스 서비스 엣지(SASE) 아키텍처를 도입 예정인 고객을 위해 클라우드 기반의 SD-WAN과 보안 서비스를 하나의 솔루션으로 통합 제공한다. 온 프레미스 솔루션이 필요한 고객에게는 풀 스택 SD-WAN 보안까지 지원한다.

카탈리스트 8000 제품군은 오늘날 가장 시급한 WAN 엣지 이슈에 대응하도록 설계됐으며 미래의 어려운 과제를 해결할 수 있을 만큼 유연하게 적용 가능하다.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군은 총 세 가지 모델로, 다양한 사례에 사용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시스코 카탈리스트 8500 시리즈

카탈리스트 8500 시리즈 엣지 플랫폼은 고성능 SD-WAN 솔루션으로 데이터 센터, 코로케이션 및 어그리게이션 사이트에 최적화됐으며, 콤팩트한 단일 랙 유닛 폼 팩터에 40G 및 100G 이더넷 포트가 통합된 SD-WAN 제품을 탑재했다. 해당 플랫폼은 보안 전반 및 풍부한 네트워크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설계된 주문형 반도체(ASIC)인 3세대 퀀텀 플로우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카탈리스트 8300 시리즈 엣지 플랫폼은 브랜치에서의 엣지 연결을 관리하기 위해 설계됐으며, 다양한 연결 옵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빠르게 변화하는 오늘날의 비즈니스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온디맨드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기존 시스코 통합 서비스 라우터ISRs)보다 4배 향상된 SD-WAN 서비스 성능을 제공한다.

카탈리스트 8000V 엣지 소프트웨어는 모든 기능을 소프트웨어 상에서 제공한다. 이는 클라우드에 설치하거나 시스코 5000 시리즈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컴퓨트 시스템(NCS)과 같은 가상화 시스템을 통해 사용 가능하다.

통신망을 활용한 무선 모빌리티는 오늘날의 WAN 환경에서 중요해지고 있다. 시스코는 고객들이 4G LTE 및 5G 무선 WAN으로의 원활한 전환을 돕는다.

시스코 카탈리스트 셀룰러 게이트웨이는 고객들이 기존 인프라에 대한 별도 작업 없이도 무선 WAN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통신 연결을 기가비트급 프라이머리 SD-WAN 링크 옵션으로 상향 조정시켜 어떤 클라우드나 브랜치에서도 연결 가능하다. 현 버전은 4G LTE CAT 18 속도를 지원하며 5G 버전은 곧 출시될 예정이다.

시스코 카탈리스트 8300 및 8500 시리즈, 시스코 셀룰러 게이트웨이는 현재 이용 가능하다. 시스코 카탈리스트 8000v는 오는 12월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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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루크 발렌테 시스코 클라우드 플랫폼 및 솔루션 그룹 SP 사업부 부사장은 “애플리케이션과 업무량, 서비스의 확산이 엣지 클라우드 전반에 걸쳐 분산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조직들은 WAN 엣지에서 새로운 현실에 직면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안전한 멀티 클라우드 액세스 아키텍처를 구축하기 위해 IT 조직은 비즈니스 니즈에 따라 신속하게 진로를 변경하고 확장할 수 있는 민첩성이 필요하다”며 “시스코 카탈리스트 8000 엣지 플랫폼은 WAN 엣지와 클라우드 엣지를 연결해 분산된 사용자를 위한 안전한 고성능 연결을 모든 클라우드에 제공하는 동시에 IT 가시성과 비즈니스 민첩성까지 제공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