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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워치, 스마트밴드, 무선 이어폰 등 귀에 꽂거나 손목에 차는 웨어러블 기기가 내년에 5억대를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스마트 액세서리 시장은 올 연말까지 32% 성장하며, 내년까지 28% 추가 성장을 할 전망이다.
카날리스는 올해 스마트 액세서리 시장은 4억3천650만대를 기록하며, 내년에는 5억5천830만대, 2024년에는 7억6천40만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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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무선이어폰(TWS)의 성장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무선이어폰은 2024년까지 연평균성장률(CAGR) 19.8%를 기록하며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신시아 첸 카날리스 연구원은 "스마트밴드와 이어버드는 팬데믹 속에서 스마트폰보다 훨씬 회복력이 있었다"며 "이는 소비자가 작고 돈이 덜 드는 제품을 구매해 소비욕구를 만족시키는 이른바 '립스틱 효과'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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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부분의 스마트 액세서리는 북미에서 판매됐으며, 그다음으로는 중화권과 유럽에서 판매됐다.
카날리스는 "부유한 지역의 소비자들이 정착하면 이런 트렌드는 바뀔 것"이라며 "5년 후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북미와 유럽 시장을 제치고 중화권 다음으로 두 번째로 큰 스마트액세서리 시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