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 K리그 공식 e스포츠 대회 'eK리그 2020' 구단 대표 선발

게임입력 :2020/11/03 15:01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영만)는 3일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과 공동으로 주최하고, 아프리카TV(각자 대표이사 서수길, 정찬용)가 주관하는 eK리그 2020이 구단 대표 선발전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eK리그 2020 구단 대표 선발전에는 전국 22개 구단에 총 594팀이 신청했다. 특히 전북현대와 서울FC에는 각각 64팀, 61팀이 신청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지난 1일에는 먼저 경남, 대전, 상주, 수원FC, 울산, 전북, 제주, 포항 등 8개 구단의의 eK리그 대표팀을 선발했다.

남은 14개 구단의 대표선발전은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구단 대표팀들이 자웅을 겨루는 본선은 12월 11일부터 20일까지 4개 조 풀리그로 진행되고, 각 조 1, 2위가 결선에 오르게 된다.

결선은 2021년 1월 2일부터 2주간 8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서울 대치동에 위치한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본선과 결선 경기는 아프리카TV eK리그 공식 방송국에서 생중계된다.

관련기사

eK리그 2020은 글로벌 게임회사 EA스포츠의 피파온라인4를 기반으로 하는 e스포츠 대회다. 또한 참가자들이 구단을 대표하는 자격으로 참여하는 e스포츠 대회로 국제축구연맹으로부터 인증을 받은 국내 유일의 대회다.

이번 대회의 총 상금은 1천700만 원으로 우승팀 1천만 원, 2등팀 500만 원, 3등팀에는 200만 원이 주어진다. 우승팀은 EA스포츠가 주최하는 아시아 대회인 EA 챔피언스 컵의 한국 대표 선발전의 오프라인 예선 진출권이 주어진다.